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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연결시 음악어플 자동재생(빅스비루틴/굿락루틴)

갤럭시유저라면 유용하게 사용하는 빅스비 루틴 / 굿락 루틴에서의 음악앱 자동재생 기능에 대해 알아봅시다. 

어떤 조건이 충족되면 -> 동작한다 라는 간단한 명령이지만 삶의 여러 부분을 편리하게 바꿔주는 어플입니다. 

개인적으로 Tasker도 사용해봤지만 대다수 유저들에겐 루틴이 더 편하고 접근성이 좋습니다. 

기존의 루틴

예시를 들어, 조건은 자동차 탑승으로 가정하겠습니다. 

제 자동차에 시동을 걸면 블루투스가 연결되고 Melon 앱을 실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위와 같이 설정하면, 자동차 시동을 걸었을 때 멜론 어플리케이션은 자동으로 실행되지만 재생버튼은 내가 직접 눌러야 합니다. 

미디어 재생으로 변경하기

'미디어 재생' 으로 동작을 설정해주면 기본적으로 Samsung Music 어플리케이션이 동작합니다. 

이것은 자동재생이 기본동작하므로 멜론이나 벅스 지니 등에서 스트리밍이 아닌 다운로드 서비스를 사용중이라서 평소에 음악을 다운받는 분들이라면 이렇게만 설정해주셔도 자동재생이 되겠지요.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건 이게 아닙니다.

 

스트리밍 유저

위의 미디어 재생에서 한 단계를 더 거쳐야 합니다. 

갤럭시 스토어 Galaxy store 에서 SoundAssistant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습니다. 

 

 

다른건 건드리실 필요 없고 실행 후 맨 밑의 고급 설정으로 들어가 주세요. 

 

아래 즐겨찾는 미디어 앱 옵션을 켜주시고 해당 메뉴로 진입하세요. 

 

그럼 설치된 음악 어플리케이션 목록이 뜨는데 여기서 원하는 앱을 선택하시면 완료입니다. 

이제 루틴의 조건이 충족되면 음악어플이 단순히 켜지는 것이 아니라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재생이 됩니다. 

안드로이드 파이에서 멜론, 벅스, 지니, FLO, Youtube Music 등의 음악 자동재생이 잘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설명을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이렇게 변경하시면 헤드폰이나 이어폰의 재생버튼을 눌렀을 때 Samsung Music이 아니라 해당 음악 앱에서 자동재생이 됩니다. 유용하게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9.08.12 추가

Youtube music이 뭐가 변경됐는지 음악 재생으로는 자동재생이 먹히지 않네요. 

임시조치로 아래와 같이 음악 재생이 아닌 앱 열기를 통해 자동재생할 수 있습니다.

토막팁

이렇게 블루투스로 음악을 들으시는데 내비게이션 어플까지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하는 고민이 있죠.

내비가 말할 때마다 음악이 줄잖아요. 그렇다고 내비음을 끄기는 싫구요.

그럴때 Sound Assistant의 '앱 소리 분리 재생' 메뉴를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내비게이션 어플을 선택하고 출력장치를 휴대전화로 놓게 되면 자동차 블루투스가 연결되어도 내비음은 핸드폰에서 분리되어 나오게 됩니다. 과속단속 알림이 삐삐 거릴때도 음악소리가 줄지 않고, 내비음만 분리되니 자동차 블루투스를 통한 전화통화 등에도 지장이 없습니다.